가평에 올 때면 종종 오는 카페입니다.
가평읍에서 카페 어디갈까? 하다보면 결국 주차할 수 있는 카페를 찾고, 그러다보면..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이 몇 없기도 하거니와
부담없는 위치라 오게 됩니다.
일단 가평답지 않게 자리가 좀 널찍? 한 감도 있고, 약간 아늑한 느낌도 있고
지정석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선호하는 자리도 있고.
화장실 남-녀 분리 돼 있고. 깔끔하고.
딱히 단점을 찾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차 종류를 시키면 데워나오는(?) 포트에 주시고,
꽤 양이 많습니다.
오늘은 무얼 먹을까 하다가, 요거트 종류로 먹기로 하고
알아서 시키라고 했더니 딸기 요거트를 시켰네요.
맛을 보고 나서야, 난 사실 플레인 요거트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선호하는 건 플레인 요거트로 하겠습니다. ㅎㅎ
일행이 시킨 아포가토.
간만에 아이스크림을 떠먹으니 옛날 생각이 나는 게,
하마터면 하나 더 먹을 뻔 했습니다.
예전에는 비싼 메뉴(?)주문시에 아메리카노로 리필도 해주시더니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테이크 아웃시 500원 할인(?) 행사도 종료를 하는 것 같은데..
리필은 진작 없어졌을 수도 있겠네요.
사실 그거에 반해서 단골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단골이 됐는데 말이죠.
뭐 그래도 꾸준히 방문할 것 같긴 합니다.
나름 제일 편하다고 생각하는 지정석에서, 여러 대화를 하며
편안한 주말을 보냅니다.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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