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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170320_강남역,을밀대

by Kiczone_ 2017. 3. 27.

주말에 강남역에 갈 일이 생겨서 


봉피양과 을밀대 중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을밀대를 찾습니다.




빌딩에 있는데, 사실 길을 못 찾아서 헤맸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표지판을 보셨다면, 


이미 성공하신 겁니다.



그냥 이 입구로 쭉 들어가세요.




전 이 안에 있을까 싶어서, 다른데 헤매다가 다시 돌아와서 들어갔습니다.









거냉을 시키고 싶었는데,


평양냉면 초보라 거냉이 입에 안 달라 붙어서 그냥 주문했습니다.



무채와 


겨자, 그리고 육수와 주전자를 주는데


육수가 의외로 많이 싱거워서.


앞으로 나올 평양냉면의 맛을 짐작케 합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많이 싱거워도 이런 맛이려니 하면서 먹자고요..







생각외로 육수가 적네요.



면이 적어보였는데, 의외로 먹다보니 배에 찰만큼. 많더군요.


육수를 더 추가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 걸 보니, 저도 추가해서 먹을 걸 그랬나 봅니다.



날이 좀 추워서 그런지,


거냉에 대한 생각이 좀 더 간절해졌네요.


다음 번에는 거냉으로 주문해야 겠습니다. ㅎㅎ




ㅇ따뜻한 육수가 오히려 더 싱거워서,


먹다가 중간중간 입을 헹구는(?) 용도로 마셨는데


그럴 때마다, 차가운 평양냉면의 육수가 더욱 더 진하게 느껴져서


좀 더 즐겁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이 살짝 쫄깃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네요.




다른 분은 겨자도 풀어 드시던데, 


전 그냥 그대로 먹었습니다. 


입가심으로 고명으로 나온 배를 먹었는데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평양냉면집에서 먹는 배들은 참 달더군요.




사실 이날 몸이 좀 안 좋아서, 평양냉면을 먹으면 몸이 좀 나아질 거라 기대했는데.


어 음... 다음 날 몸살에 걸렸습니다. 허허..



또 찾아갈 의향 있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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